활짝 갠 하늘 “다녀오겠습니다.”인사를 하고 문을 나셨던 큰 딸아이가 다시 들어오며 “해도 너무한다."라고 말하며 들어선다. “뭐가?”했더니 “날씨 말이에요. 비가 또 와요. 우산 가지러 왔어요.”한다. 올여름의 포항 날씨 쨍하고 햇빛이 비친 날이 며칠이던가? 자고 일어나면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비가 내리..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