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장에 이렇게 적혀질 것이다. 주말인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마음이 허전하여서 일까? 잔뜩 낮아진 회색 하늘에서 내리는 비 탓일까? 해야 할 일을 두고도 일을 하기가 싫다. 그래서 길가로 난 창 너머로 비가 내리는 도로위로 오가는 차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자니 더욱 심란해 지기에 읽던 책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3.03
한때는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였는데 마음은 후예(後裔)의 뿌리이나니, 뿌리가 심어지지 않고서 가지와 잎이 무성(茂盛)한 것은 없느니라. 심자(心者)는 후예지근(後裔之根)이나니 말유근불식이지엽영무자(末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니라. 「채근담」중에서 해의(解義) 착한 마음은 후손(後孫)의 뿌리이다. 나무의 뿌리.. 짧은글 긴 여운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