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인생성공의 단십백

心田農夫 2007. 10. 20. 15:49

사람은 한 번 태어나

반듯이 한번은 죽는다.

 

인간이라면 어느 누구도

그 법칙을 벗어날 수도 어길 수도 없다.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 석 자를 남긴다.” 했다

 

그것은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았나 하는 문제 일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자신의 삶이

성공한 삶인가 실패한 삶인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고

관점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으로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단십백이라는 기준이다.

정영희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에

있는 내용이다.

 

내용을 옮겨보면 이러하다.

선생님,

인생성공 단십백이 뭔지 아세요?

학생이 물었다.

모른다고 답하자 학생이 말한다.

 

한 평생 살다가 죽을 때

한명의 진정한 스승과 ,

열 명의 친구, 백 권의 좋은 책을

기억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래요.

 

 

인생여정을 가노라면

많은 사람들과 만났다가 헤어지고

헤어졌다 또 만나는 만남의 연속이다.

 

그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자신의 인생항로의 등불이 되어주신 스승,

참스승을 만나다는 것은 아마 큰 행운이 아니겠는가?

 

또 늘 옆에서건 멀리 떨어져 있을 때건

힘이 되어주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그 친구가 하나도 아니고 열 명이라면,

그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 한들

아마 잘못 말했다, 할 사람은 없을 듯하다.

 

그리고 인생의 여정에 이정표라 할 수 있는

귀한 책을 한두 권도 아니 백 권을 기억한다는 것

성공한 사람이 아니고는 쉽지 아니하리라. 본다.

 

이렇게 본다면

성공이라는 것이 쉬운 듯도 하지만

결코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제 블러그에 오시는 분들은 어떠십니까?

자신의 삶이 성공한 삶인지, 실패한 삶인지,

 

하늘이 높고 청명한 주말에 곰곰이

따져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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