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思考)의 자유

 

부정적인 생각들은 우리 마음의 본질이 아니라,

마음의 자연스런 상태를 막는 일시적인 장애물이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음이라는 교정 수단을 이용해,

부정적인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다.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중에서

 

청소년심리학을 강의를 하던

교수님이 강의 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학기를 시작하는 첫 시간에

자기가 받고 싶은 점수를 써내라고 하면,

 

A+를 적어낸 학생이 학기말에 보면

대체로 자신의 점수를 받거나

대부분 근사치의 점수를 받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그 마큼 자기가 받고 싶은

점수를 위하여 열심히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작년에 리더십강사 자격연수에 다녀온 적이 있다.

강사님이 강의 중 탁자에 놓였던 물 컵을 들더니,

이 물 컵에 있는 물에 대하여 어떻게 말을 할 것인지,

몇몇 수강생들에게 질문을 한다.

 

컵의 반 정도 있는 물을 보고

어느 분은 반 밖에 남지 않다고 하고

어느 분은 아직 반이나 남았다고 한다.

 

질문을 마친 강사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이것이 긍정과 부정의 차이입니다.

리더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항상 가져야 합니다.”

 

A+를 받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A+ 점수를 받기위해 열심인 한다는 것이다.

 

물이 반밖에 없다는 것보다,

아직도 반이나 남았다는 긍정적인 사고(思考)

긍정적인 사고(思考)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때론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긍정적인 마음이라는 교정 수단을 이용해

긍정적으로 바꾸는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속담을 보면

우리의 선조들의 슬기로움을 엿볼 수 있다.

 

“시작이 반이다.”

“티끌모아 태산.”

“첫 술에 배부르랴.”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큰 방죽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열 번 찍어 넘어지지 않는 나무 없다.”

 

모두 긍정인 선인들의 말씀이다.

 

긍정과 부정은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우리 속담에 이런 말도 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살아가면서

         같은 값인데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