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생명을 더럽히는 것도
청정하게 하는 것도 자기 자신의 행위이다
때문에 사람은 타인을 청정하게 할 수는 없다
(고려대장경)
옛 선인 말씀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했는데,
요즈음 사람들 중에 보면
자기 자신을 수신하기보다는
남을 가르치려고만 드는 것만 같아
때로는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 사람도
아직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할 일이 태산처럼
많고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간은 신(神)의 미완(未完)의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늘 해보고는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늘 수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 토요일 종합시험을 마치고 뒤풀이라 해서
그동안 시험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보내자 한 식당에 모여였습니다.
이제 1개월 남지 있으면 올 4학기도 마치고
몇몇 학우들과는 만나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내년 1월 졸업여행을 가려고 준비를 하는 데
각자의 사정으로 참석인원이
많지를 않아 걱정을 하는 회장에게
한 분이 추진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잘했건 잘못했건
이제 4학기 2년의 시간을
자신의 일을 접어두면서
학우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던 회장인데,
들리는 말로는
올 해 3~4학기에 회장을 하고 싶어 했었답니다.
자신이 안 되고 학우들의 뜻에 따라 연임으로
일 년을 더 수고 했던 고마운 회장입니다.
그런데 교수님도 있는
그 자리에서 여러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니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왜, 우리는 자신들이 선택을
해 놓고는 비판만 하는 것인지
자신이 하면 잘할 것 같아도
막상 해보면 그것도 아닐 텐데.
모든 일을 잘하시는 분이고
공부도 잘하시는 분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직 갈고 닦아야
할 부분이 많아만 보입니다.
자신을 올바로 갈고 딱은 분들은
남을 인정 해 줄 주도 알 테니 말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든
되신 분에게는 우리국민들 모두가
인정을 하고 정책을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어야 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잘잘못은 시간의 흐름이 말해줍니다
역사는 시간의 판단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너무 성급한 판단보다는
자신의 갈고 닦으며 지켜보노라면
잘잘못을 시간의 흐름이 판단을 해 줍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면
자기 자신을 너무도 모르는 것이고
수양이 부족한 사람이 아닐까요?
나를 다스리고
집안을 다스리고 난후
나라를 다스려야 온천하가 평화롭다는
옛 선인의 말씀을 다시 생각하면서 한 주를 시작 해봅니다.
'마음에 담아두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고(思考)의 자유 (0) | 2007.11.23 |
---|---|
당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0) | 2007.11.20 |
중년을 위한 10계명 (0) | 2007.11.16 |
내가 변해야 하지 (0) | 2007.11.13 |
행복헌장10계명 (0) | 2007.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