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 시인과 화가가 농부에게 왔다. 모처럼 비가 내리고 있다 모처럼 내리면서 세차게 내리면 좋으련만 조금은 지저분하다 할까? 그런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오면 왠지 모를 그리움이 있다. 그 그리움은 기다림으로 변하고 그 기다림은 올 전화도 없는데, 혹이나 하고 전화를 기다리기도 한다. 그렇게 비, 그리움, 외로움,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08.12
생각해 봐야 할 때인데 IMF전에는 감히 상상을 못하던 일을 요즈음은 한다. IMF전에는 직원이 있어도 지금 같이 한가롭지 못했다. 이제는 청소부터 모든 일을 손수 하는 상황이지만 아침에 청소를 하고 커피 한잔 놓고 시집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 때는 여유가 없는 대신 많은 수입은 아니라도 세금 내고, 직원 봉급주고,..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1.29
귀 좀 기우려보시기를 으째사 쓰까 박 상 률 저절로 식기엔 너무도 속이 끊는다. 돼지 치라 해서 열두 달 길렀더니 새끼 돼지값 그대로고 마늘 심어라, 파 심어라 하라면 하란 대로 허리 꺾고 고개 숙여 손으로 부지런떨었으나 손품 값도 안 나오고 그냥 쟁기로 갈아엎으게 생겼다. 으째사 쓰까 으째사 쓰까 걸핏하면 구십년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