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를 허전함이 마음에 스며든다. 자기다운 얼굴을 가꾸어나가야 한다. 자기 얼굴을 가꾸려면 무엇보다도 자기답게 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자기 얼굴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의 얼굴을 가리켜 이력서라고 하지 않던가. 법정스님의「산방한담」중에서 “아! 세상이 변해도 참으로 많이도 변하는..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9.16
너도 늙고 나도 늙는데, 어찌 하여 허리 구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살며시 점포 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며 말을 좀 묻겠다. 하신다. 얼른 나가 문을 열어드리고 부축을 해 소파에 앉혀드리고 말씀하시지요. 하니 꼬깃꼬깃 접은 것을 내밀며 “여기가 어디 유” 하신다. 받아서 펴보니 우리 집 영수증이었다. “어르신 잘 찾아 오셨네요, 여..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