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보이는 것을 아름다운 난초 1 아름다운 난초가 산비탈에 돋았네. 참 아름다운 나의 벗 덕을 지녀 반듯하여라. 다른 벗도 좋아하지마는 그대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오. 2 아름다운 난초가 산비탈에 돋았네. 요즘 사람들처럼 빨리 변하지 않는 그대를 잊지 못해 내 마음은 어쩔 줄 모른다오. 3 아름다운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10.18
오늘도 다산을 만나 배움을 얻다-Ⅱ 自足 有天容我頂 有地容我足 有水兼有穀 自來充我腹 자족 하늘이 있어 내 머리를 둘 수가 있고 땅이 있어 내 발을 놓을 수 있네. 물이 있고 곡식도 아울러 있어 절로 와서 내 배를 채워주누나 하늘 아래 땅위가 내 터전이다. 내 발로 못 갈 데가 없고 내 머리로 못 할 생각이 없다. 나는 천..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4.05
오늘도 다산을 만나 배움을 얻다. “옛말에 스님이 염불엔 관심이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있다. 더니, 장사꾼이 장사엔 관심이 없고 책에만 관심이 있다.”라며 나에게 빗대어 말하는 집사람의 말에 “아니 오는 손님을 내 어이 하리”하니 집사람 웃으며“가게 앞에 나가 북을 치던 장구를 치던 손님이 오게 할 방법을 찾..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