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시집과 함께 하심은 어떠할는지요? 시에는 사람과 세상을 바꿔놓는 놀라운 힘이 존재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그 힘의 실체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시는 사랑을 사랑하는 노래입니다. 시는 사랑 때문에 놀라고, 사랑 때문에 기뻐하고, 사랑 때문에 슬퍼하고, 또 사랑 때문에 분노하지요. 사랑과 미움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09.21
스님, 저도 스님처럼 궁금합니다. 왜 그럴까? 우리는 보통 오천 원짜리 커피를 사서 마시는 것을 주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커피 두세 잔 값인 책 한 권 사는 것은 주저한다. 왜 그럴까? 헤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중에서 <책을 싼 종로서적 포장지 앞 표지, 뒤 표지> 오시는 손님들 중에 간간히 책을 빌려 달라는 ..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4.07.28
올 한해 물을 스승삼아 정진하련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하는 시점이 되면 사람들은 저마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나 역시 올 한해는 무슨 계획을 세울까? 책상머리에 앉자 생각을 하다 문뜩 눈에 들오는 책 한권이 있다.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책방(서점), 종로서적. 그 종로서적의 표지종이로 책의 .. 마음에 담아두기 201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