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부처요, 사람이 부처요, 곳곳이 다 법당이다. 진불하처(眞佛何處) 모양 없고 이름 없음을 부처라 이르지 말라 사람 떠나 참부처님 찾지 말지니 사람사람이 부처요, 처처가 법당이다. 이 밖에서 부처 구함이 거짓 아닌가? 법정스님 ‧ 이경 엮음『간다, 봐라』중에서 법정스님 ‧ 이경 엮음『간다, 봐라』인용 함 사람사람이 부처란 말.. 마음에 담아두기 2018.06.29
종교란 무엇인가? 우리가 어떤 종교에 귀의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그 자체만으로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자신의 행위를 안으로 살피면서 보다 성숙한 삶으로 한층한층 쌓아 올리는 일에 그 의미가 있을 것이다. - 법정스님 - 히에르니무스 보쉬, <세속적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8.11
그대는 진정 자유인인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이 가르침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13세기 독일의 뛰어난 신학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을 다음과 같이 풀이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더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더 알려고 하지 않.. 마음에 담아두기 2016.06.22
너무도 불편한 자리였습니다. 로히르 반 데르 웨이덴 <동정녀 마리아를 그리는 성 루가> 1435~1440년 이글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많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완전치 못한 것이 인간이요, 그 완전하지 못한 인간이 완전하지 못한 한 사람이 한 잘못에 대하여 평한다고 할까? 어떠한 경우라도 평가의 대상이 된 사람..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6.02.03
모른다 말인가. 아님 ,지 않는다는 말인가. 사람들은 예수라고 하면 하나님을 떠올리게 되었고 하나님이라고 하면 곧 예수를 연상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예수지만 그는 결코 사람들에게 자기를 믿으라고 하지 않았으며, 선한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면서 자기를 선하다고 부르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예수는 철저하게..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