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은 영원한 불효자네 성묘(省墓) 김 선 옥 산 속을 불어대는 싸늘한 겨울 바람이 앙상한 나뭇가지를 흔들며 수북이 쌓인 갈잎 위에 태구르르 휘 불고 지난다 그 산 속에 부모님이 쉬고 계신다 봉긋 솟은 봉분은 깨끗이 면도를 하고 유택은 거하시기에 매우 편하시단다 그러시면서 새로 태어난 증손자 손녀가 보고 싶단다 나..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9.07
이래저래 불효자일세. 매번 맞이하는 명절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표현 하드라만서도 딱히 갈 곳 없어 집에서 빈둥빈둥 아까운 시간만 축내고 있다. 추석 명절, 한가위 남들은 고향을 찾아간다고 머나먼 고향 찾아 긴 긴 시간을 차 속에 갇힌 든 앉자 지루함에 시달려도 마음은 들뜨고 기분은 하늘을 날 듯 하다던데. 명절만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