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되어 훨훨 날아보리라 3월의 바람 이 해인 필까 말까 아직도 망설이는 꽃의 문을 열고 싶어 바람이 부네 열까 말까 망설이며 굳게 닫힌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싶어 바람이 부네 쌀쌀하고도 어여쁜 3월의 바람 바람과 함께 나도 다시 일어서야지 앞으로 나아가야지 춘삼월(春三月)이라 했던가? 이 삼월도 오늘이 21..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03.21
그대 心田農夫가 맞으신가. 욕망이란 끝이 없다. 그것은 밑 빠진 항아리와 같다. 물을 아무리 부어도 소용이 없다. 옥심을 좇아 사는 것은 손실이요 죽음이다. 욕망을 가지면 해롭고 욕망을 버리면 의롭다. 참으로 짐승의 욕심이 없으면 생사도 넘어 설 수 있다. 살았다고 좋아하지 않고 죽은 대도 싫어하지 않는다. 류영모 강의 .. 마음에 담아두기 201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