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과해나 교차로 이월 그리고 삼월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는 달. 졸업과 입학은 하나를 마무리 짖는 끝이오, 다른 하나를 새롭게 맞이하는 시작이다. 순백의 화가는 하이얀 눈 꽃핀 산수화 둘둘 말아들고 터벅터벅 발자욱 뒤로 남기며 못내 아쉬워하며 떠나는 모습이 쓸쓸하다. 한편 채색화가는 알록달록 색색..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7.03.08
인생사 눈 한번 깜박 시루의 콩나물 자라듯 쑥쑥 자라는 헛된 욕심 싹둑 잘라서 세월의 강 속에 던지면 이 세상 삿갓 하나면 족하련만 저세상 가실 때 지고 가시려나. 야욕과 공명의 끈에 묶이어 번뇌의 수렁 속 헤어나지 못하고 명예와 재물 찾다보니 세월의 해는 뉘엿뉘엿 지는구나. 백발 날리며 뒤 돌아 발자취 보니 생로..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