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에 물었습니다 목련이 피는 소리 김 영 진 뜨락에 피어난 봄 조숙한 목련은 허공에 무늬로 찍혀 하늘 흔들고 섰습니다 입금 더운 흙으로 대궁 타고 올라 연한 웃음으로 오실 그대 곁에 이제 막 당도한 착한 바람에 몸을 맡깁니다. 나 더운 숨결불어 오래지 않다 그의 속살 꽃으로 피울 소리 들으렵니다.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4.05
이번에 그런 행복이 사라지고 말았다. 러브레터 이 해 인 아무리 많이 써도 할 말이 또 남네요 내가 고른 단어들이 맘에 들지 않네요 덜어내려 애써도 그리움의 무게는 줄지를 않네요 편지를 쓸 적마다 다시 알게 됩니다. 편지는 당신을 향한 나의 간절한 기도인 것을 눈물이고 웃음인 것을 아무리 바빠도 생각을 멈출 수 없는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