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떠나자, 떠나보자. 행복 같은 건 애초부터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어. 우리가 사랑하는 것만큼 우리는 사랑받지 못했고 별자리는 내가 손닿을 수 없는 곳에서만 아름다웠으니까. 우리는 생활 앞에서 언제나 난처했고 뜨겁던 청춘은 지나가버렸고 버스는 손을 흔들어도 다시 돌아오지 않았지. 더 슬픈 건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12.08
대통령은 있는데 국가는 없었다 페이스 북에 세월호에 관한 동영상이 있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가족대책위와 '416기록단', <뉴스타파>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 라는 동영상 이였다. 볼까 말까 잠시 망설였다. 망설인 이유는 그 동상을 보노라면 화가 날 것이고 한편으로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4.08.08
민초에게도 희망을 주었던 그분 오늘은 노무현대통령 3주기 추도식 날이다. 1주기, 2주기 추도식 때에는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봉화마을에도 화창한 날씨였단다. 그 화창한 날씨 속에 3주기 추도식이 열렸단다. 노무현대통령하면 나는 두 가지가 떠오른다. 첫째는 국회의원시절 청문회에서 경제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