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란 화두 이 몸뚱이가 귀찮다고, 이 세상이 귀찮다고, 내 맘대로 내버리고 싶다고, 어서 내버리고 싶다고 하는 그것은 우리 아버지의 뜻이 아마 아닐 것입니다. 내버려지게 될 땐, 몸이 벗어지게 될 땐 저저로 벗어지는 거지, 뭘 그리 급해서 이 몸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망상을 할 것 없습니다. 「다석 마지막 강..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3.30
물음표만 남았네.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아니 마음이 바쁜 것인가 보다. 시간이야 인간이 정해 놓은 것이 아니더냐. 인간의 편리를 위하여 하루 24시간이라고. 그 시간 내가 자유로이 활용을 해야 하는 것일 진데 시간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분이 다녀가시고 그 귀한 시간을 내시어 댓글을 주셨는데.. 마음에 담아두기 2010.03.20
아직도 물음표 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김 소 엽 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영원한 쉼표, 남은 자들에겐 끝없는 물음표 그리고 의미 하나 땅위에 떨어집니다, 어떻게 사느냐는 따옴표 하나, 이제 내게 남겨진 일이란 부끄럼 없이 당신을 해우할 느낌표만 남았습니다. 인류의 시작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일 것.. 마음에 담아두기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