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보이는 것을 아름다운 난초 1 아름다운 난초가 산비탈에 돋았네. 참 아름다운 나의 벗 덕을 지녀 반듯하여라. 다른 벗도 좋아하지마는 그대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오. 2 아름다운 난초가 산비탈에 돋았네. 요즘 사람들처럼 빨리 변하지 않는 그대를 잊지 못해 내 마음은 어쩔 줄 모른다오. 3 아름다운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10.18
갈매기 곡예사의 아슬아슬한 곡예 갈매기의 모험 碧 石 한들한들 쪽배처럼 가까스로 떠있는 외딴섬 고즈넉한 섬 생활에 외로움이 켜켜이 쌓였던가보다 힘차게 내닫는 여객선 배길 따라 힘겨워 날갯짓하며 줄지어 따라오는 갈매기들 여객선 창문 밖 길게 내민 여객의 손위 갈색 새우깡하나 넙죽 부리에 물고 멀어지네 잠..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6.26
작은 소망을 담아 다시 한 번 보고픈 사람 용 혜 원 까무러치도록 보고 싶어 목마르게 보고픈 사람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 누구나 마음 한 구석에 창문 하나 열려 있어 지나간 추억의 골목길에서 한 번쯤은 뛰쳐나오고 싶다 세월이 지나가고 나이가 들면 잊히고 말 텐데 어디에 살고 있을까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한 번쯤..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