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들 다르겠는가. 산길을 가다 보면 쉬는 것을 잊고 앉아서 쉬다 보면 가는 것도 잊네 소나무 그늘 아래 말 세우고 짐짓 물소리를 듣기도 하네 뒤따라오던 사람 몇이 나를 앞질러 가기로손 제각기 갈 길 가는 터 또 무엇이 다를 것이랴 - 조선 중기 성리학자, 송익필- 위 글을 읽고 있노라니, 머릿속에 작은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7.30
잘 왔노라 주왕산국립공원 높이 721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금은광이(812m)·장군봉(687m) 등이 있다.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 것 같다 하여 석병산이라고도 하며, 신라의 왕족 김주원(金周元)이 머물렀다 하여 주방산(周房山)이라고도 한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이곳에서 수도..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