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아! 너 말도 없이 어느새 가벼렸니? 회한(悔恨) 비 용 늙음의 입구에 서기까지 남달리 즐거웠던 나의 젊은 시절을, 그리고 나에게 자신의 떠남을 숨겼던 나의 젊은 시절을, 나는 슬퍼한다. 그 시절은 걸어서 가버린 것도 말들 타고 가버린 것도 아니니 도대체 어떻게 가벼렸단 말인가? 결국 느닷없이 날아가 버린 채 나에게 .. 마음에 담아두기 2018.07.28
그 시절을 회상해 본다. 오늘은 碧 石 많이 바쁘시다 했나요. 선약이 있으시다 했나요. 오늘을 좀 쉬셔요. 오늘은 좀 뒤로 미루셔요. 오늘은 두 달에 한번 있는 위덕 5기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 자나요. 그리운 얼굴 잊히지 않게 보고픈 얼굴 희미하지 않게 오늘 오시어 임의 얼굴 마음에 포근히 담게 해주셔요. 오늘 참석해 임의..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1.04.05
회상(回想) 질척질척 비가내리면 그것도 가을이 영그러가는 이만 때에 비가내리면, 왠지 허전하면서 먼 옛날로 추억의 나래펴고 여행 아닌 여행을 떠난다. 얼마 전 어느 방송사에서 “인생의 황금기가 언제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라는 질문으로 조사한 것을 들으니, 여자는 26세 남자는 28세가 가장 많은 답변 ..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