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네, 이놈~옴

心田農夫 2007. 9. 6. 10:49
 

마음이 바쁜 것인지

일이 바쁜 것인지,

아니면 게으른 탓인지

벌써 방치한지 한 달이 넘었다.


블러그를 관장하는 사또님이 계시다면

네, 이놈~엄 그래도 블로그라고

방을 만들어 놓았으면 관리를 해야지

 

그래 얼굴 없이 찾아왔다고 해도

손님이 아니더냐!

 

말없이 왔다가는

나그네들이라고 해도

왔으면 손님대접을 해야지

주인이 없으니 허탕만 치고 돌아가게 한 죄,

아는가 모르는가 하고 호통하시고는

 

저 놈~엄 곤장을 매우 처라 했을 법하다

 


모처럼 문을 여니

오직 한 분

나의 플러그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한 분

 

제비꽃님의 댓글 달린지가 한 달이 넘어있었다

아, 무어라 욕을 하실까?

어디 쥐구멍이 없는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 생활에

일이 바쁘니 마음도 바쁘고

아니 그 누구의 말대로

아무리 바빠도 부지런한 사람은

할 것 다하면서 산다는데,


그 말에 비해 보면 게으른 탓일 것이다.

이제 다음 주 월요일이면 학교가 개강을 한다.


한 가지 더 해야 할 일이 생기니

시간의 할애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곤장 맞을 짖은 말아야지

남의 방에 방문은 못 하더라도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오시는 분들이지만

인연이라 생각을 하고 나의 초라한 모습이지만

살아가는 모습 보고 가시게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다


인생에서 사람을 많이 아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하던데 보이지 않는 세계이지만

그래도 인연이 깊어지면 댓글도 남기시고

아니면 직접 만나 뵈올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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