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아두기

마음은 마음일 뿐인데

心田農夫 2007. 10. 31. 12:15

 

 

생각 만으로 어찌 모르겠습니까,

마음 하나로 즐거움과 괴로움이 나뉘는 것을,

그러나 마음은 여전히 다스림의 저 밖에 있는 걸“

                                   (행복한 마음) 중에서

 

 

 

그렇다

마음 하나로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고

마음 하나로 괴로움을 격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그 마음의 주인은 누구인가?

 

마음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던가,

그리고 그 마음은 가슴, 아니

머리에 있는 것이 아니던가?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예전에

짚신장사를 하는 큰아들과

우산 장사를 하는 작은아들,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계셨단다.

 

그 어머니는 매일 매일을

두 아들들 때문에 하루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단다.

 

날이 화창하면 우산장사인 작은아들이

우산을 팔지 못하게 되어 걱정이여,

 

비가 오면 짚신장사를 하는 큰아들이

짚신을 팔지 못하니 또 걱정이었단다.

 

매일 매일 걱정 속에서 살아가니

근심 걱정에 얼굴은 늘 그늘지고 어두웠는데,

 

어느 날 부터인가 그 어둡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해 보였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바뀌었을까?

 

마음, 즉 생각의 관점을 바꾼 것이다.

 

걱정을, 즐거움으로 바꾸어

생각을 하기로 한 것이다.

 

비가 오면 작은 아들이 우산을

많이 팔게 되니 기쁘고 즐거웠으며,

 

날씨가 맑아 화창하면 짚신을

많이 팔 큰아들을 생각하니,

이 또한 기쁜 일 아닌가?

 

그러니 걱정 할 일은 없고

매일 매일이 즐겁고 기뻐할

일만 있더라는 것이다.

 

마음 하나로

즐거움과 괴로움이 나뉘는 것이다.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서

즐겁기도 괴롭기로 한 것이다.

 

즉 자신의 마음을

어찌 정하느냐에 따라서

 

행복의 풍성함을 간직 할 수도 있고,

불행을 마음에 속에 담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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