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아두기

인격도야(人格陶冶)

心田農夫 2008. 1. 4. 15:51

 

악한 사람을 보면 당장에 때려죽일 것처럼

날뛰는 사람이 악을 가장 싫어하는 것 같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범법하기 쉬운 사람이다.

 

우리는 냉정해야 한다.

무아(無我)의 지경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불살생(不殺生) 무상해(無傷害)가 원칙이다.

 

내가 괴로움을 당하지만

남에게 괴로움을 주지 않을 마음이 없는 사람은

아직도 선을 위해서 무엇을 한다고 할 수 없다.

 

악을 악으로 대하면 자기도 악당이 되고 만다.

악이라는 존재는 하느님의 뜻으로 없어질 것이다.

                                            류 영모<다석어록>

 

 

악을 악으로 대하지 않고

선으로 대하여야 한다는 것

고통의 괴로움을 주는 사람에게

괴로움을 돌려주거나, 원망을 하지 않는 사람

 

이런 일들을 결코 쉬운 일들이 아니다.

평소에 글을 접할 때는 할 수 있음직도 하다마는

실재상황이 처하게 되면 감정의 조절이 되지를 않아서

악을 악으로 괴로움을 괴로움으로, 하는 식의

앙갚음을 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이 아닌가?

 

위의 글을 읽으면서

그래, 나 역시 마찬가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올 한해는 좀 더 자신을 갈고 닦아

인격도야(人格陶冶)에 정진하여야 겠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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