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세의 행복

 

 

행복한 인간은

올바른 판단력을 소유한 사람을 뜻한다

행복한 인간은 현재에 만족한 사람,

그것이 무엇이건간 고유한 자신의 선을 벗으로 삼는 사람이다.

행복한 인간이란 결국 이성이 모든 상황을 증명하고 충고하는 사람이다.

                                               「행복의 역사」중에서

 

 

 

 

물질적 소유에서 행복을 찾고자 한다면

종교에서 말하는 현재의 행복이 아니라

내세의 행복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고통을

참으면서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저지르는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이나 기독교의 천국은

현세가 아닌 내세에서 우리가 맞이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좀더 깊이 살펴보면

불교나 기독교나 참다운 행복이란

내세의 극락과 사후의 천국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즉 두 종교 다 내세가 아닌 현세에 행복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세의 극락이나 천국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다.

불교난 기독교의 참 뜻을 조금 더 살펴보자면 깨달음으로 인해

내세 뿐아니라 현세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소유 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