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아두기

마음에 다가온 책 한권

心田農夫 2008. 4. 29. 13:09

우리는 책을 읽다가

좋은 글들을 보면

그 글 밑에 줄을 그어 놓기도 하고

그 좋은 글을 마음에 담아 둡니다.

 

좋은 그 글들은

자신을 돌아보게도 하며

때로 혼탁해지려는 마음을

그 글을 통해서 맑게 정화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좋은 글들

서른세 편을 모아서

한편 한편에 해석을 덧붙여서

 

박 희택 교수님이 한권의 책,

「말씀의 바다와 서원의 산맥」이란

이름을 지어 세상에 내 놓으셨습니다.

 

 

                                (책의 앞 표지)

 

 

마음 가는 대로 고른 주옥같은 글들에

서원(誓願, 기도)하는 자세로 해석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불교는 삼십 삼 천(天)을 말합니다.

이 서른 세편을 읽는 이마다 새로운 하늘〔新天〕을

열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라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봄이란 계절과 잘 어울리는 연두색의 표지가

책을 읽기도 전에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저는 학교구내 서점에서 한권 구입 해 보고 있습니다.

 

책을 보다가 31쪽에 있는

 

◎ 너와나 - 온 존재를 기울여서 말할 수 있는 근원어 ㆍ 31

                                   (서른 세편의 글 중 하나임)

 

읽고는 조금 궁금함이 있어

M.Buber, 표명제 역,「너와 나」(중판 ; 서울 : 문예출판사, 1984),도

한권 구입을 해서 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독서의 취향도 다 다르겠지만

박 희택 교수님의

「말씀의 바다와 서원의 산맥」은

우리의 삶에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게 해주는

귀한 글들이 담긴 작은 보물창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학우여러분들에게

부족한 점이 많은 이 사람이 감히

한 번 보시라고 추전을 하여 봅니다.

 

 

 

                             (책의 뒤 표지)

 

 

위의 글은

오늘 대학원 카페에 올린 글이다.

 

교수님은 대학원 원장님이시며

나의 논문지도 교수님이시다.

 

항상 귀한 가르치심과 

좋은 책을 추전해 주시고는 하신다.

 

위의 책은 2005년에 출간 되었다.

내가 구입한 것은 2007년에 제2쇄에 나온 것이다.

 

좋은책을 혼자 읽기 아쉬운 마음이 들어

주제 넘는 줄 알면서 학우들에게 권하고 싶어서

카페에 올리고 블러그를 찾아주시는 여러 님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마음에 블러그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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