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임들의 덕이었습니다.

心田農夫 2015. 7. 5. 13:40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 좋은 글 중에서 -

 

 

 

 

  아름다운 추억 여행사가 놓아주는 가교를 통하여 아름다운사람들과 만나 우애를 나누며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두루두루 유람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새록새록 쌓을 수 있었습니다,

 

 

 

 

빛고을 광주에서 오신 스물 한분과 서울에서 오신 한 쌍의 부부와 고등학교 동창인 두 분, 그리고 철의 도시 포항에서 출발한 우리 일행 네 사람, 그렇게 모인 29명,

 

 

 

 

우리는 오직 한 마음으로 민족의 명산 백두산 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한 비행기에 탑승하므로 4박5일이라는 시간을 하나의 공동체가 되기로 무언의 약속을 했습니다.

 

 

 

 

백두산(白頭山) 봉우리에는 칼데라 호인 웅장한 천지(天地)가 있는데, 그 웅장한 위용을 보려면 백번 올라야 두 번 정도 불 수 있다며, 가이드는 백두(白頭)라는 산 이름을 재치 넘치는 위트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스물여덟분이 쌓은 덕, 28충의 높이에 더하여 아름다운 추억여행사의 대표이신 정 효균 선생님의 깊은 덕은 두 사람이 쌓은 높이이시니 우리는 삼십층 높이의 덕을 쌓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보기 힘들다는 천지의 위용을 볼 수 있었음은 관맹(寬猛)을 겸비하신 천지의 신령님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우리를 덕을 인정해주셨음이 아니런가. 무탈하게 천지를 보고 돌아서면서 천지의 신령님에게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 돌아섰습니다.

 

 

 

 

여행이란 새로운 만남을 통하여 보고 듣고 느끼는 것으로 자신을 돌아보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통하여 자연의 웅장함과 순순함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하여서 자신의 인관관계를 돌아보며 새로운 만남에서 엮어지는 인간관계 속에서 거듭 나는 자신을 돌아보며 깨달음을 얻는 것, 그것이 여행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인생이란 만남과 만남을 통하여 맺어지는 인간관계, 여행이란 그 인간관계 속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온몸으로 엮어내는 표현을 통하여 진정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여행이요, 삶의 일부라 생각을 합니다.

 

 

 

 

여행의 둘째 날 백두산 서파의 1442계단을 오르면서 가마꾼과 가마를 타고 가는 사람을 보면서 자본주의 국가에서 영원히 해소 할 수 없는 빈부의 격차를 보면서 딸아이와 무엇이 정의인가? 라는 화두로 담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통하여 딸아이와 평소에 나눌 수 없었던 담론도 할 수 있었고 4일 밤을 지내고 5일을 동행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사람들을 알게 되었던 것이 이번 여행의 또 다른 하나의 커다란 소득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작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임들이 덕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였던 모든 분들께서 딸아이를 사랑해주신데 대하여 이 면을 통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이지만, 언제인가 정 효균 선생님께서 백두산 팀 모두모여 하였을 때에 이번 함께 하였던 분들이 다시 모여 멋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돌아와 전해들은 사고소식을 접하면서 아무 탈 없이 여행을 끝내고 무사히 돌아 올수 있었다는 사실은 내공이 높으신 좋은 분들과의 동행을 하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번의 여행에서 만난 귀한 만남을 더욱더 소중히 하여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