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명품 인생으로 못 산다 하여도

心田農夫 2015. 7. 29. 17:41

 

명품 인생

 

명품을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명품을 갖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명품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이 명품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옷으로, 가방으로, 신발로,

자신을 치장하는 겉치레 인생이 아니라

당당함과 성실과 진실함으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명품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이름 석 자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 이름을 더럽히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지식 in -

 

 

 

 

虎皮遺皮 人死遺名(호사유피 인사유명)이라 했던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한갓 시골의 촌부가 죽어서 이름을 남기기야 하겠는가마는 죽어서 이름을 남기기보다는 살아서 이름에 먹칠을 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물건에만 명품이 있는가 하였더니 인생에도 명품인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품인생이란 당당함과 성실과 진실함으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인생 이라는데,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성실하고 진실하게살아왔습니다만, 당당하게 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상식과 순리가 통하지 않는 이 시대, 이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그래도 먹물을 조금이라도 먹은 식자로서 옳은 것을 옳다 못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지 못하면서 살고 있으니 어찌 당당하게 살았다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명품인생은 고사하고 참으로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환경파괴요, 국토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을 보고도, 금쪽같은 자식들이 물속에 빠져 죽은 이유를 알고 싶다는 세월호 유가족을 외침을 들으면서도, 전시 작전권을 미국에게서 돌려받으면 안 된다는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고위직의 작태를 보면서도, 그리고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방신비리를 보고도 못 본 듯 한마디의 말도 못하고 지내왔으니 어찌 당당히 살아왔다 말하겠습니까.

 

이름을 남기지는 못한다 해도, 명품인생을 살지 못한다 해도 시골의 촌부로써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철학자의 서재-2란 책을 읽다가 이런 것은 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적어봅니다. 많은 분들이 제방에 오시는 것은 아니라도 오시는 분들이라도 보시고 앞으로 고쳐서 말하고 쓰실 때에 쓰신다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이름을 다스리는 사람이 세계를 다스린다.”정운현은 말한다. 무심코 잘못 쓰는 역사 용어들을 고쳐 써야 한다고 한다. 임진왜란은 소수 일본인들이 이 땅에 와서 난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고 기록한다.

 

7년간에 걸쳐서 이루어진 대규모 전쟁이라고 이른다. 그래서 임진왜란이라는 이름을 임진조일전쟁(任辰朝日戰爭)’으로 고쳐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병자수호조약이라는 이름도 고쳐 써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 이 이름에는 조약을 체결한 당사자가 드러나지 않는다.

둘째, ‘수호나라와 나라가 서로 사이좋게 지냄을 말하는데 이 조약은 정반대이다. 그래서 정운용은 병자수호조약은 병자조일불평등조약으로 바꿔 부를 것을 요구한다.

 

을미사변은’ ‘명성황후 살해 사건으로. ‘을사조약을사늑약으로, ‘한일병합한일병탄으로, ‘31운동‘31 만세 의거또는 ‘31 만세 항쟁으로 ‘610 만세 운동‘610 만세 의거또는 ‘610 만세 항쟁으로 고쳐 불러야 한다.

 

앞으로 역사학자들과 역사 선생님들이 이런 이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정운현이 고친 이름을 써 주기 기대해 본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철학자의 서재-2에서 인용

 

 

 

 

위 글을 전에 읽었던 정운현 지음 친일파는 살아있다라는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이 나라가 상식이 지켜지지 않고 순리에 따라서 정치가, 재판이 이루어지지 않는 나라가 된 것은 해방된 조국에서 친일파를 척결하지 못한 것이 오늘날 이 나라에 친일파가 살고 있고 그들의 자손은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고 있지만 독립군의 자손들은 간난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독립을 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세우면서 안타깝게도 친일파와 손잡고 친일파를 옹호한 사람이 초대 대통령이 되었고 그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이틀 뒤인 627일에 서울을 포기하고 자신은 도망가면서 강남과 강북을 잇는 유일한 다리 한강인도교를 폭파하고 도주하면서도 서울은 끝까지 사수하겠노라 방송을 계속 하였습니다. 지난 625일에 보도된 KBS 뉴스에서 밝힌 자료에 보면

 

 

                                                 <인터넷에서 인용함, 사진으로 인해 문제가 있으면 연락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당시 다나카 타쓰오 야마구현 지사는 한국전쟁 발생 이들 뒤인 627, 외무성을 통해‘한국정부가 6만 명의 망명정부를 야마구치에 세우고 싶어 한다.는 전보를 받았다고 적혀 있다

 

                                                            625일에 보도된 KBS 뉴스, 일부 인용

 

 

                                                         <인터넷에서 인용함, 사진으로 인해 문제가 있으면 연락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위의 문서를 보면 이승만 대통령은 전쟁이 발발한지 단 이틀 만에 서울을 포기 하고 도망가면서 나라까지 포기하기로 작정하고 일본에 망명정부를 세우겠다는 무책임한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는 그 당시 지금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전시 작전권을 맥아더 장군을 통해서 미군 측에 넘긴 장본인이기도 한 것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일까? 해방된 지 70년의 세월이 흘렀건만 대통령이 뼛속까지 친미친일파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는 사회에서 경제만 살리면 된다(?) 친미면 어떻고 친일이면 어떠냐는 뜻인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국부라 우상화 하는 어리석은 국민들이 존재하고 있는 대한민국입니다. 현실이 이런대도 많은 식자들은 침묵 속에 살고 있으니 이것은 부끄러운 줄 모르는 우리의 자화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인용함, 사진으로 인해 문제가 있으면 연락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 친미친일이니 그의 시각에 대하여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라고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한테 말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2008529일 주한 미 대사관 외교 전문. <경향신문 > 201197)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철학자의 서재-2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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