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미국 대통령의 자신감, 한국의 대통령의 불안감

心田農夫 2016. 6. 9. 16:06

이 세상에는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도 많고 슬픔에 차 있는 사람도 많이 있으며, 전쟁 같은 야만적 행위를 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분이 모르는 곳에서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세상이 많은 정치가나 종교단체로 분열되어 있지 않다면, 대단히 많은 가능성이 있을 수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즉 정치가나 종교가들은 모두 입을 모아서 평화에 관한 말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들은 평화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많은 국가나 종교로 분열되어 있는 한, 사랑도 평화도 진실도 있을 수 없습니다.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권동수 옮김자기로부터의 혁명중에서




                    <진도 체육관에서 대통령이 언제든지 찾아오라는 말에

                               청와대로 대통령을 만나 하소연하려 가는 4.16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막아선 경찰의 인간사슬 성> 인터넷에서 인용.



연수를 다녀와 몸이 좋지를 않아서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는 처방전을 받아들고 약국에 들어서 처방전을 주고는 약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약국 안 탁자에 놓여있는 동아일보를 잠시 들고 보는데 1면 중앙에 위치한

 

사진을 보면서 사진 밑에 있는 설명을 읽노라니,  아! 역시 큰 나라의 지도자의 사고는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국민이 만나려 간다니까 컨테이너로 명박산성을 쌓아 막았고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이 만나러 가니까 경찰로 인간사슬  성을 쌓아 막던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광화문 대로를 컨테이너로 막아 시민들의 갈 길을 막아선, 일명 명박산성’>

                            인터넷에서 인용.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연락주세요.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연수를 떠나기 전에 급히 적어 올리고 갔던 일명 김영남법에 대한 글을 떠올려본다.

부정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남법의 주요 골자로는

첫째, 3만 원 이상의 식사대접을 받을 수 없다는 것

둘째, 5만 원 이상의 선물을 받을 수 없다는 것

셋째, 업무와 관련이 있든 없든 100만 원 이상 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3만 원대의 식사를 하면서 업무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힘들다며. 국민의 뜻을 대표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통과시킨 일명 김영남 법을 자신들이 통과시키고도 고치자는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한 나라의 상위

 

2009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2015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지도자로 선정되었던 제44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세계의 대통령을 유엔사무총장이라 말하지만, 힘이 없는 하나의 위상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 아니던가. 아마도 실질적으로 세계의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의 대통령.



<27000원 만찬오버마의 쌀국수 외교취임 후 처음으로 23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쌀국수 외교로 현지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이날 저녁 CNN의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인 요리사 앤서니 보데인과 하노이에 있는 허름한 식당 분짜 흐엉 리엔을 깜짝 방문해 쌀국수와 돼지고기 완자를 먹고 하노이 맥주를 마셨다. 식비는 둘이 합쳐 6달러(7000), 인터뷰에 대한 감사의 뜻에서 보데인이 냈다. 사진 출처 앤서니 보데인 인스타그램> 동아일보에서 인용. 전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연락해 주세요 바로 삭제하겟읍니다.

그러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베트남 순방 중에 예정에 없던 허름한분짜 흐엉 리엔일반식당에 들어가 1인분에 3,500원 정도의 쌀국수와 돼지고기 완자 그리고 하노이 맥주를 마시며 CNN의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인 요리사 앤서니 보데인과 인터뷰를 하므로 쌀국수 외교를 폈다는 것이다. 그날의 음식 값은 인터뷰에 응해준 오바마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으로 앤서니 보테인이 2인분의 식사요금인 7,000원을 지불했다는 기사였다.

 

 세계의 권력자라 할 수 있는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이 베트남의 일반 국민이 드나드는 허름한 식당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인터뷰를 하는데, 조그마한 한반도 그것도 허리가 동강나 반쪽인, 그 남쪽의 양반님들은 3만원의 식사비가 적다고 법을 고쳐야 한다고 아우성이니 웃겨도 너무 웃기고 코미디도 그런 코미디가 없다. 모든 것을 미국 따라 하기 좋아하는 양반네들 아니던가, 그런 것도 좀 배우고 따라 하시기를,

 

툭하면 미국의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곧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미군이 아니면 적화통일이 되리라 흑색선전으로 순하고 순진하지만 어리석은 백성들. 그 백성들을 미혹하는 썩어빠진 정신을 소유한 이 나라의 양반님들, 너희들은 오바마에 비하면 새 발의 피도 안 될 것들이 3만원의 식대가 부족하다는 너희들은 국민들의 피를 빠는 거머리가 아니더냐. 이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뭐 느끼는 것이 없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