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대하여 생각하기

나약하고 못난 남자들이여!

心田農夫 2017. 12. 23. 17:21

 

너는 지나간 과거로부터 벗어날 수도 있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무엇으로 채워나갈지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끝나버린 사랑 때문에 아프겠지만, 다시는 사랑할 수 없을 것 같겠지만 필요한 건 그저 두려움에서 벗어나 다시 사랑을 해보겠다는 너의 용기 일 뿐이다. 무엇도 확실하지 않지만,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는 너에게 주어진 이 현재라는 순간 속에서 언제라도 다시 사랑할 수 있다.

 

                                                              김 해찬 지음 상처 없는 밤은 없다 중에서




잊을 만하면 다시 도지는 이사회의 이상한 현상을 보고 들으려니 참으로 심각한 현상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글을 써본다. 지난 1223일에 유명한 야구 선수가 그만 만나자는 이별통보에 주먹으로 여자 친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방송에서 전한다. 그리고 지난 14일에는 9년간 교재 하다 헤어진 여자를 불러내 새남자친구가 생겼냐.”고 하며 주먹과 발길로 폭행을 해 코뼈가 부러지고 이가 부러져 응급실에 갔는데 응급실까지 가서 소리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는 이제 22살의 청년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짧지 않은 시간 9년 그는 정말 그녀를 사랑했던 것일까?

 



 

아름다운 꽃에는 벌과 나비가 찾아들고 기독교 경전인 성경에서 말하듯 하느님은 흙으로 아담을 만들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생령(生靈)이 되게 하여 에덴동산에서 살게 했는데, 외로워 보여 그를 잠들게 하고 그의 갈비뼈 하나를 취해 여자인 이브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처럼,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으로서 남녀가 서로의 짝을 찾아 사랑을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 것이다. 내 결혼적령기 시절에는 중매라 하여 타인의 소개로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을 전재로 교재를 하였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시절이 바뀌어 남녀 각자의 취향에 의하여 서로의 짝을 스스로 찾아서 교제하는 연애가 대세인 시절이 되었다.

  



 

세월이 많은 정보를 쏟아내는 시대라 그런지 남녀의 만남도 예전보다는 빨라진 것만 같다. 초등학교 학생들도 남녀친구를 두고 남친 여친 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22두 살의 청년이 9년을 사귀었다니 13살 때 만남을 시작했다면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 때에 만난 여자 친구였던 모양인데, 그 긴 시간을 만나며 지냈다면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잘 알았을 텐데, 여자는 왜 헤어지자했을까? 성장을 하면서 상대를 보는 관점이 달라서일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더 이상 교제를 이어나가기 힘든 상황이 있어서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떠한 상황이든 헤어졌으면 그것으로 정리를 해야지 찾아가 폭행을 한다는 것은 문명사회에서 호모사피에스 즉 슬기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 아닌가.




 


요즈음에는 결혼을 포기 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시대이고 결혼을 해도 자녀를 한명이나 두 명 정도만 두는 현실이다 보니 그 자녀에게 부모가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이나 시간 등 자신이 가진 전부를 쏟아 부으며 자식을 키운다. “고슴도치도 자기 자식은 귀엽다하는 속답처럼 동물도 그러할 진데 사람이 어찌 자기자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을 잘못이라 할 수 있겠는가마는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이 사회에서 자신 밖에 모르는 현상을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한다. “귀한 자식일수록 회초리를 들라라는 말도 있다. 올바른 가정교육을 해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가정교육에서 필요한 것 중에 하나는 자녀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리라. 자기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며 자신을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나는 괘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자존감 그리고 나는 뭐든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가정에서의 교육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자는 말에 그렇게 폭력으로 해결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사랑의 상처는 그 어떠한 고통보다도 크리라. 그리한 사랑의 상처는 사랑이라는 약으로 만 치유 될 수 있다. 그래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상처마저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언제가 찾아와 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떠나는 사람을 붙잡지도 않을 것이요 더더구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두려운 이유는 이미 오지 않는 미래를 너의 상상 속에서 이미 불행으로만 가득 채웠기 때문이야. 인간관계는 복잡하기에, 그 복잡한 절차를 거치고서야 내 옆에 남은 사람들이 진정 너의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이야. 그 복잡한 인간관계마저 뚫고 온 네 주변사람을 사랑해줘. 그리고 넌 사랑에 실패한 것이 아니야. 다만 그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 것뿐이야. 사랑의 실패는 너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다가올 사랑을 위한 준비를 의미해. 기다려봐, 곧 와.

               

                                                                  김 해찬 지음 상처 없는 밤은 없다 중에서



 

 

위 사진들은 합기도대회에서 본인이 촬영을 하였으나 이곳에 올리는 것에 대해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초상권의 침해가 된다면 연락해 주십시오.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폭력에 쓸 힘이 있다면 운동으로 푸시라는 의미를 담아 무도사진을 올렸습니다. 운동은 육의 건강에도 정신 건강에도 유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