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 여운

재능보다는 노력이 중요하다.

心田農夫 2019. 10. 14. 13:19

 

나는 내가 타고난 재능보다는 미련스러운 노력을 믿고자 했다. 타고난 작은 재주도 치열한 노력을 바치면 커진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조정래, 젊은 날의 깨달음중에서

 

 


                                    (포항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가  

                                    제로(ZERO)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다.

                                 제로에 대한 것을 미술관 벽에 붙여놓은 것이다).


 

위의 글 앞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내가 대하소설을 연달아 세 편씩 써낼 수 있었던 것도 그런 마음 먹음의 실천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한가지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그 재능을 스스로 발견하고 갈고닦아서 재능을 살려야 빛을 발하는 것이다. 그 좋은 예가 에디슨이 아닐까. 수많은 발명품을 발명했던 에디슨은 “1%의 재능과 99%의 노력이 필요하다.”라 하지 않았던가. 우리의 속담에도 관주위보(貫珠爲寶)라 했다. 즉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