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관계에는
엄청난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해.
그런 마음의 에너지를 나와 맞지 않는 사람에게
쏟아버리면 정작 사랑하는 사람에게 쏟을
에너지는 하나도 남지 않게 될거야.
지금, 이 순간 소중한 마음의 에너지를
길바닥에 쏟아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아깝잖아.
선미화의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 중에서
넋두리
碧石
이른 아침
영일대 갔다
떠오른 태양을 보며
올해는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는 한 해로 삼자
떠오르는
저 태양을 보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지난 한 해는
몸과 마음이
정말 힘들었던 한 해였다
누구 한 사람
의논할 사람도
도움을 부탁해도
내민 손 잡아주는 이 없었다
이곳이 고향이고
고향 친구였다면?
선뜻 손을 잡아주었겠지
고향이 시나브로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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