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며칠 만에 열어본 메일인가? 자그마치 171개의 메일이 쌓여있다. 정신없이 보낸 팔월을 어찌 어찌 보내고 돌아와 잠시 숨 돌리려고 하니 안타까운 소식이 또 한 번 마음을 무겁게 한다. 그 무거운 마음 그래도 조금 무게를 덜려고 미친놈처럼 남의 가게 문 열자마자 먹다 남은 맥주 있냐며 찾아들어가니..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9.09.11
메아리 되어본다 비도 오고 너도 오고 이 해 인 구름이 오래오래 참았다가 쏟아져 내려오는 그리움인가 보지? 비를 기다리면서 아침부터 하늘을 올려다보고 너를 기다리면서 아침부터 내내 창밖을 내다보던 날 맑게 젖은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았을까? 비도 오고 너도 오니 너무 반가워 눈물이 난다 친구야 내 마음에..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9.07.24
말 그리고 타이밍 퇴근시간이 다되어 한통의 문자가 날아들었다. 하던 일을 마무리 지려고 보지를 않았다. 일을 마치고 열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네힘들다”를 거꾸로 읽어봐요- 세상이 바뀌면서 세상도 바뀐 데요☆ 아자아자! 내용을 읽어보고 나서 보내온 전화번호를 보니 모르는 번호였다. 잘못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