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은 수신이 전재돼야 하리라 ※ 이글은 <옛 선비의 자명비를 거울삼아 자신을 비쳐본다.>를 수정하여 다시 올린 글입니다. 말은 행동을 덮지 못하고 행동은 말을 실천하지 못하며 요란히 성현의 글 읽기만 좋아했지 허물을 하나도 보완하지 못했기에 돌에 세계 뒷사람들을 경계하노라. 심졍호의 『내면기행』의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8.28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말까 하노라. 행 속에 생각과 말이 들어 있다. 행은 창조적인 자기표현이다. 자기표현의 완성자가 부처님이다. 수행자는 ‘행함’이라는 길을 가는 사람이다. - 법정스님 - 법정스님, 리경 엮음 『간다, 봐라』에서 인용 윗글을 읽으면서 공자의 말씀이 떠올랐다. “자공이 군자에 관해서 묻자 공자께.. 마음에 담아두기 2018.07.02
오월의 첫날 축의금(祝儀金) 碧 石 눈 시리게 하이얀 웨딩드레스를 눈에 담음으로 화창한 오월의 첫 날을 시작했다. 사과 같이 풋풋한 총각과 앵두 같은 달달한 처녀가 결혼행진곡의 감미로운 선율에 살포시 팔짱끼고 가지런히 발맞추어 제이(第二)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해도 그만, 아니 해도 그만이라는 이성..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