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6

우상숭배에 빠진 종교인들

오늘은 제74주년 광복절이다.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분노한 많은 국민들이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요즈음 일부 극우성향의 목사들이 하는 행동은 무척이나 위험천만하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그들은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고 예수를 믿는 것일까? 아니면 각자의 마음속에 세상의 욕망을 들어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나만의 신(神)정도로 하느님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중요한 것은 절대자 하나님 지신과 하나 되는 체험을 통해 삶을 완성시키는 것, 그것을 신앙의 궁극 목표로 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절대자에 대한 일이나 생각은 우리를 이런 체험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 때만 그 효용성이 인정된다. 오 강남의 『예수는 없다』 중에서 얼마 전 모 방송국에서 예배 설교시간에 목사가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