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로 쳐들어 갈 거예요. 긴 글은 대체로 보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몇 분이라도 보아 주겠지 하는 심정으로 바쁜 일정 중에 시간을 내어 이렇게 긴 글을 쓰는 것은 이번 선거에서는 그래도 많이 해소 되었다고는 하나 이직도 나타나는 지역이기주의, 집단 이기주의를 조금이라도 해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5.12
세 가지의 입이 있다하더군요. 단상 : 사각얼굴의 명함 碧石 손안 가득 쥐고 만나는 사람마다 다정한 척 악수를 청하고 다시 손을 내밀며 건네는 명함 고향임을 밝히는 초등중등고등학교 출신임이 적혀있고 최고학부를 나온 전문가라고 밝히고 있다. 때로는 나는 외국물 먹었노라 그것도 미국의 미제 물을 마셨노라 잔..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6.04.13
살며 죽은 삶을 살려는가, 죽어 역사 속에 살려는가? 나이테 노 진 세 말없는 나이도 아우성을 품고 있다. 어둠과 빛으로 밀고 당기며 지나온 단단한 속살 톱질한 나무에게 녹슨 고단함을 달래느라 신나게 울려 퍼지는 징소리의 함성을 듣는다 사시사철 밝고 어두웠던 걸음들이 내 몸에도 나이테 새겼다 지을 수도 다시 그려낼 수도 없는 산..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02.12
욕망, 그 종착역은 어디인가? 白圭之玷 尙可磨也 斯言之玷 不可爲也 자규지점 상가마야 사언지점 불가위야 - 시경 - 옥의 티는 갈아서 없애버릴 수 있지만, 말의 결함은 그럴 수가 없다. - 시경 - 어제 여당의 대통령후보가 대학생들과 토론을 하면서 학생들이 반값등록금에 대하여 그분에게 묻자 “대학등록금..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8.24
착한백성, 그러나 무지한 국민 술이나 한잔 최 범 용 수련도 안 쌓고 도술을 부리려는 인간들아 오늘도 술이나 한잔하자 도술 부린다고 자랑도 말며 무공 높다 욕지거리도 말고 오늘도 술이나 한잔하자 죽도 밥도 안 되고 세상에 대고 짖는다 누가 알아주기나 하리 그래 오늘은 술이나 한잔하자 모자란 중생아 몰라준..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