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보다는 노력이 중요하다. 나는 내가 타고난 재능보다는 미련스러운 노력을 믿고자 했다. 타고난 작은 재주도 치열한 노력을 바치면 커진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조정래, 『젊은 날의 깨달음』중에서 (포항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가 제로(ZERO)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다. 제로에 대한 것을 미술관 벽에.. 짧은글 긴 여운 2019.10.14
야생화 아닌 야생화 그들의 이름은 碧 石 문화예술회관 로비 하나 둘 탁자들 줄서더니 하얀 백지로 몸단장 바쁘다 단장 마친 탁자들 순백의 공간을 한 점 한 그루 화초들에 자리 내 준다 저마다 한자리 자리한 그들의 이름은 야생화 망향동산에 줄지어 자리한 실향민인양 고향산천 그리는 안쓰러운 풍경일세..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4.25
아련하지만, 아름다웠던 추억 가을하면 단풍과 함께 떠오르는 것이 있다. 덕수궁, 가을국전, 그리고 국화전시회이다. 예전에는 국전을 봄 국전 가을국전으로 나누어 실시했던 시절의 이야기다. 덕수궁하면 돌담길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만. 그러나 나에게는 덕수궁의 돌담길도 떠오르지만, 석조전 안의 공간에 전시된 동양화, 사..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11.16
삶과 문화, 그리고 잊고 산 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보내다보니 집에서는 웬만해서는 컴퓨터를 하지를 않는다. 어제도 퇴근해 샤워를 하고 잠옷으로 갈아입는데 작은 딸아이가 컴퓨터를 하다가 컴퓨터 할 사람 없지요 한다. 그래서 개학도 다가오는데 학급 카페에나 잠깐 들어가 보려고 그냥 두라고 하고는 옷을 입고는 카페를..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