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필요한 노년의 삶 노년기에 필요한 지혜란 어떤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서 지식을 넓혀가는 것이다. 70대에 갖고 있던 지식을 접거나 축소하지 말고 필요한 지식을 유지하거나 넓혀가는 일이다. 그리고 지식을 넓혀가는 노력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갈 수..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9.03.03
자족의 지혜로움 소욕지족 소병소뇌(少欲知足 少病少腦) 적은 것으로써 넉넉할 줄 알며, 적게 아프고 적게 걱정하라 - 자운스님 - 적은 소유로 만족하면 만족 속에서는 걱정할 일도 없고 걱정 할 일이 없으면 아플 일도 없다는 말이니, 소유 하려는 마음에 번뇌가 생기고 번뇌가 생기니 아프다는 것이리라. 짧은 글이지.. 짧은글 긴 여운 2011.08.19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전쟁터에서 싸워 백만 인을 이기기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승리자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일은 남을 이기는 일보다 뛰어난 것 그러니 자신을 억제하고 항상 절제하는 사람이 되라 이와 같은 사람의 승리는 그 누구도 꺾어 물리칠 수 없다 음악의 신도 악마도 또한 세상을 창조한 .. 마음에 담아두기 2011.08.17
아버지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먼 길 떠나셨네 碧 石 내 육신 어디서 왔나 물으니 아버지 주었다 하더이다. 내 지혜 어디서 얻었느냐 물으니 어머니 가르쳐다 하더이다. 아버지 이 몸 주시고 어머니 이 자식 가르쳐다 하셨거늘 그 아버지와 어머니 어드메 계시는가? 눈 한번 깜짝하니 어머니 모습 아니 보이고 한밤 지새고 나니 아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6.14
무화과가 준 지혜 저런, 무화과라니 고재종 끝내 하고 싶은 말 한 송이 피워내지 못하고 내벽에서 생기는 지독한 담즙을 애써 삼킨 삶이 저렇게 뭉툭한 저렇게는 검붉은 곱사등이라니, 눈 닫고 귀 담고 입 없는 채로 허구보다 더 끔찍한 생의 맨얼굴을 하고 인사동 좌판 리어카 위에서 울근불근 거리고 있는 저 꽃도 아니..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8.09.25
스티로폼 박스에서 본 지혜 몇 일전에 바람에 날아 왔는지 스티로폼 박스가 주차장 담가에 하얀 속살을 들어 내놓고 있더니 저번에 비가 올 때 그 속살에 내리는 빗물을 받아 한가득 살포시 품어 앉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져서인지 오늘 보니 꽁꽁 얼 얼음이 되어 있었다. 그것을 가만히 보자니 며칠사이에 변화가 참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