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요일견,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리. 단상 : 공포의 숫자 碧 石 꿈나라 여행 중 새벽녘 돌연히 찾아든 공포의 불청객 숫자 4.6 지축의 트위스트 흔들흔들 흔들리는 건물 광란의 일분여의 연옥체험 너무 놀라 유체이탈 혼나 넋 잃고 혼비백산 짧고 짧은 시간인 줄 알았던 저승사자와 대면하던 그 일분여 너무도 길고 긴 혼돈의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2.11
만물의 근본은 마음인 것을 마음이란 모든 것(萬物)의 근본이므로 모든 현상은 오직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 그러므로 마음을 깨달으면 만 가지 행을 다 갖추게 된다. - 달마(達摩) - 위의 글은 어제 들렸던 후배에게 전해준 말이다. 젊은 나이에 그동안 부부가 힘을 모아 열심히 사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에 좋았던 후배..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12.09
우애(友愛)는 관심과 배려로 자라 꽃 피운다. 단상 : 글벗 되었네. 碧 石 댓글 정성에 답 글로 화답하며 가상공간에서 우연히 만나 하루 이틀 사흘 강물 흐르듯 흐른 세월 새록새록 궁금증 쌓여 음성과 음성으로 담론 나누며 시나브로 우연이 인연으로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며 가상공간에서 맺은 정 현실의 세계로 이어져 우애 나누는..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12.04
친구야, 약속이나 지키고 가지 그랬니. 단상 : 돌아오렴. 碧石 친구야 오늘도 나는 보고 듣고 말하며 생활한다. 영일대 바닷가 이층 정자에 앉아 멍하니 바다를 보면서 너와 옛일들을 떠올려보다 문뜩 너울 파도를 보자니 방파제에 부딪쳐 산산이 부서지며 하얀 포말의 죽음이 되었다 다시 푸른빛의 바닷물로 부활하던데 친구.. 카테고리 없음 2017.07.26
울릉도여, 내일도 생각하렴 독 도 윤 명 학 병풍처럼 둘러친 듯 한 돌기둥 군단 바람이 목청을 높인 날에도 파도가 독기를 품고 매질할 때도 너는 어찌 그리 늠름하더냐 바닷바람이 뭇 사람을 유혹하기도 하늘이 내려와 잠시 쉬어가는 곳에 어설픈 낚시꾼 자기 터라 우기기도하고 젖 물림 달라고 생떼 쓰는 아이 칼..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