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대하여 생각하기

因과 緣을 생각 해 본다.

心田農夫 2006. 11. 30. 11:28
 


우리학급에는 

한 쌍의 부부가 같이 공부를 한다.


항상 같이 앉아서

강의를 듣는 모습이

너무도 정답게만 보인다.


노인대학에서 

어른들에게 봉사도 하고


가족 상담실에서

가족문제를 상담도 해주면서

위기의 가정을 지켜주시기도 한다.

 

남을 위해서 많은

봉사를 하며  생활을 하시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

참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분들이다 .


그 부인이

오늘 생일을 맞이했다.

서로들 바쁘고 주경야독하는

우리들인지라 직접 만나서

축하를 해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카페에

작든 카드로 축하를 대신하였다 


누군가가 자신을 생각 해준다는 것

또 그 누군가를 자신이 생각해준다는 것은

살아가는 데 활력이요 행복이 아닌가 한다.


귀한 만남이란

인연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분명 그것은 우연이 아니고

因과 緣이 있어서 일 것 이다


우리들은 때로는 그 귀한 만남을

너무도 소홀히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는 왠지 서글프고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살아가면서 

만남에 대하여

조금은 더 소중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과 마음을 갖게 하는 아침이다

 

 

 

 

(바쁘게 만들어 카페 올린 카드를 함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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