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속의 작은 정원

그녀를 생각하게하는 글

心田農夫 2007. 3. 8. 20:13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




언제부터인가
님의 곁에
가까이 가고
싶어 졌습니다



금방이라도
손을 내밀면 님이
제손을
잡을 것 만 같습니다



님은
미소를 지으며
왜 이제 왔느냐고
말 할 것만
같이 느껴 집니다



그렇지만..
여러차례
큰 마음을 먹고
대화창을
열어보고 싶었지만...



어찌
그때마다 심장만
떨려 오는지..



그렇게
많은 닉들이 접속창에
오르 내리지만



유난히
님의 닉에 만 눈길이
머물게 되고
님의 닉만이 빛나며
저를 설레이게 합니다



얼굴을
볼수는 없지만
님의 닉 만으로도
기쁨을 얻게되고



님의
아바타 만 보아도
님은
저와 함께 인생의
끝자락을 함께
갈 것만 같았습니다



가끔은
마우스의 휠을 수 없이
긁어 내리며
님의 닉을 찾기위해서
미친듯이 허둥 대고..



님의
닉이 보이지 않을때는
시름의 한 숨을
뿜어 내며
힘들어 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님의 닉을
확인하게 되면
기다림의 아픔도...



보고싶어
아려왔던
간절한 마음들도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이런
저의 모습을
사랑이라고 함부로
말할수는 없겠지만...



언제인가 부터
님을
허락없이 홀로
사랑하게
된것 같습니다



가슴에
담아 놓고 말못해온
사모하는 감정들을
님에게
고백하고 싶어집니다



님이여...
님의 닉을 클릭하여
대화 창을
열어도 되나요...???



님을
오래전 부터
사랑해 왔다고
말해도 되나요...???



눈 앞에
님의 그 고운 닉이
보이지만
차마 창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여오는
거친
숨소리를 참아내며
바라만 보고 있네요



님께서
너무 놀라 대화를
거절할것 만 같아서



마우스를
잡은 채로 머뭇거리며
님을 사랑 하기에
가슴만 태우고 있습니다



님...!!!
님을
사랑해도 되나요...???




님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받아 주실 건가요..??



님..?
꼭 대답해 주실거죠..?





이렇게 될때까지 방치한죄~~
뼈만 남게 만든죄~
님이 다 책임 지세욧!!!!!!춘하추동 첨부이미지

 
 
 
 
 
 

새로 가입한 카페에 가입신청을 하고

등업 해 달라는 부탁의 글을 남기고는

다음 그리고 다음날 이리저리 카페구경을 다니다

눈에 들어와 스그렙을 해 왔다.

 언제나  스크랩을 해오면

양해를 구해고 해오고는

했었는데,  은근 슬쩍

도둑이 되었다.

 

그것은 이유가 있어서이다

나에게도 이렇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에

남에게 하는 사랑의 고백이지만 


그 고백을 보니

그 옛날 한 여인이 생각이나

아늑한 그녀를 떠올리면서

질이라면 질색인 네가

 질을 하고 말았다.


회장님

용서 하이소

가입하자마자

질하는 놈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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