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추억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를 읽으며
방울방울 눈물 짖던 애정(哀情) 있었습니다.
붉고 노오란 은행잎 단풍잎 주워
갈피갈피 묻어두던 추억이 있었습니다.
차표 한 장 들고 오른 교외선열차
아롱아롱 행복했던 낭만이 있었습니다.
둥그런 달님 호수에 미소로 떠오르면
몽실몽실 샘솟는 그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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