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시간에 대한 표현

心田農夫 2008. 9. 29. 17:02

대화(對話)란?

 

언어의 나눔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 하는 것이

사실상 인관관계를 성공시키느냐

못하느냐를 거의 결정합니다.

 

사람과 함께할 때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상대방을 잘 받는다는 것,

중요한 것이지 않겠습니까?

                        「10분 해탈」중에서

 

 

 

 

 

 

 

아침에 잠깐

보았던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책을 보고 있는데,

손님이 들어오셨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손님들과의

나누게 되는 이야기지만,

 

오늘은 마치 보고 있던 책과

연관이 되는 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위의 책에서 보면

언어의 나눔에 있어서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반면 상대방을 잘 받는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냐고 묻고 있습니다.

 

오전에 들리신

손님과의 대화는 이랬습니다.

 

“언제까지 해드리면 되겠습니까?”

“언제까지 되는데요?”

“필요한 시간이 언제인지 말씀해 주시면

될 수 있는 한 손님께서 필요한 시간에

맞추어 작업을 해드리겠습니다.”했더니,

 

대다수의 손님들이

하시는 말씀은 거의 똑같은데,

이손님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빠르면 빨을 수록 좋은데요.”

그래서

“지금 바로 해드릴까요?”했더니,

“그렇게 빨리됩니까?”하시면서

아니 그렇게 빨리 할 필요는 없고

저녁 퇴근시간에 들리시겠다고 하신다.

 

간혹 바로 해달라는 손님도 계시지만,

거의 대다수의 손님들이 몇 시간 후나

다음날 오시겠다고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희박하신 것 같다.

 

내일 몇 시까지 되느냐고 하든지

한 시간 후 아니면 오후 몇 시까지

해달라고 정확히 시간을 말하면 좋을 것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라고 말을 한다.

 

시간이라는 것은 정확성을 위해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던가,

 

그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언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의 속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는

시간에 관한 대화는 너무도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는 것만 같다.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인간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