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후반부를 시작하며

心田農夫 2009. 7. 1. 16:55

 

물이 혼탁해지는 두 가지 방법은

물이 고여서 흐르지 않거나

더러운 물이 들어가는 것이다.

 

물이 맑아지는 두 가지 방법은

물이 계속 흘러가거나

맑은 물이 들어오는 것이다.

 

불행해지는 가장 확실한 두 가지 방법은,

다른 사람과 마음이 흐르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탁한 마음에 오염되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가장 확실한 두 가지 방법은,

다른 사람과 마음을 교유하거나

스스로 맑은 마음을 창조하는 것이다.”

                       「심리 상담과 치료의 이론과 실제」중에서

 

 

 

 

한해의 반이 훌쩍 흘러가고

오늘은 한해의 후반부

새로운 반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7월의 첫날을 시작하면서

한권의 책을 구입하였다.

위의 글은

방금 전에 펴들은 책,

그 책표지 안쪽에 역자가 써놓은 글이다.

 

글을 보니 행복해지는 방법은

다른 사람과 마음을 교유하는 것

그리고 스스로 맑은 마음을 창조하는 것이란다.

 

다른 사람과 마음을 교유하는 것은

‘NQ(Network Quotient) 공감지수’를 말하는 것이리라.

 

마르틴 부버도 자신의 책

「나와 너」에서 .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하여 우리에게 말한다.

 

첫째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다.

둘째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삶이다.

셋째는 정신적 존재들과 더불어 사는 삶이다. 라고

 

그리고 부버는 이렇게도 말한다.

‘너 - 나’를 말하는 기쁨을 잃어버린데 있다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깨진 데서 온다고

그래서 ‘나 - 너’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7월을 시작하면서

한 권의 책이 전해주는,

“다른 사람과 마음을 교유하거나

스스로 맑은 마음을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글을

마음에 담으면서 한해의 후반부를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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