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복 복(福)자, 이렇게 만들어 졌다네.

心田農夫 2011. 1. 15. 18:59

 

‘복’(福)이라는 중국어 문자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 부분은 신(神)에게 제물을 바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고대 상형문자에서 유래한 것이고, 오른쪽 부분은 재물을 높이 쌓아올린 탁자를 형상화한 고대 상형문자에서 유래한 것이다. 따라서 이 문자의 형태는 종교적 영역과 물질적 영역에 걸쳐 있다. 따라서 ‘복’은 정신적 행복과 물질적 행복을 의미한다.

                                   스튜어트 매크리디의 「행복의 발견」중에서

 

 

 

 

경제학자들이 행복의 척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설문조사를 했었단다. 그 설문은 미국과 유럽에서 있었는데, 실질소득이 상위 1%의 사람들을 상대로 하였단다. 이 조사에서 경제성장과 행복에는 반드시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 재산을 모을 때까지는 행복의 지수도 올라가지만, 일정한 수준의 재산은 행복에 필요하지만 재산이 많아질수록 반드시 행복의 지수도 올라간다는 증거는 없다는 것으로 재산과 행복지수와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소유의 저자인 법정스님이 무소유란 아무것도 안 갖는 것이 아니라 필요 없는 것을 아니 갖는 것이라 했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