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종남우파’는 언제까지 국민들을 이간질 시키려나

心田農夫 2015. 6. 6. 17:42

 

아래 글은 페이북에 올라온 어느 목사님이 올리신 글로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그 목사님의 카톡 메시지로 보내온 것인가 봅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올리신 목사님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신 목사님이 삭제를 원하시면 바로 삭제를 하겠습니다.

 

 

황교안 총리 후보 지명자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네요..
우리가 기독교인이기에 무조건 기독교인을 뽑아야 된다는 생각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특별히 SNS를 통해서 ...
퍼지는 글들이 오히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더 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저에게 보내온 카톡 메세지를 올립니다.

누가 이런 것을 만들어 퍼뜨리는지
이런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가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하고
그것이 기독교 정신 아닙니까?


모든 사람을 구원하려고 하는 진리를 믿고 있지 않습니까?

기독교가 기독교인만을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되고
기독교인을 출세시키는 종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독교 목사라고 장로라고 지지했다가
큰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SNS통해서 도에 지나치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저에게 온 문자 메세지입니다.

참고로 올려봅니다.


이런 글들은 저 개인적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오히려 역효과만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넘 안타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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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후보 지명자

그는 자랑스런 기독인입니다.
어릴 때부터 성일침례교회를 다녔고, 그 바쁜 공직생활(검사) 중에도 야간신학대학을 나온 전도사입니다.

 

여주에 있는 기독교민영 아가페교도소의 이사를 12년간 맡기도 했습니다.

이 석기 내란음모 사건 때 정부대리인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석기의 국회의원 뺏지를 떼어냈고, 종북좌파의 온실 통진당을 해산한 일에 두 팔을 걷어부치고 앞장섰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한 때 검은 승복을 입고 죽창을 휘둘러 국민을 놀라게한 "조계종 폭력사태" 때 폭력에 가담했던 땡중들 130명을 연행하여 가담정도와 죄질에 따라 전원 사법처리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현재 안티 기독교 분자들과 불교인, 종북좌파들의 극렬한 반대를 받고있습니다.

 

황 후보자는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일에 다니엘과 같이 쓰임받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그에겐 천군만마와 같습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지인들 20명에게 이글을 전달하여 우리가 함께 기도한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동참한 것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5. 5. 25

 

 

자신의 의견에 견해를 달리하면안티 기독교 분자이고 자신과 조금이라도 이념이 다르면 종북좌파이고 자신과 종교가 다르면 땡중들이고 참으로 말도 잘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래 저도 말을 만들어 봅니다. ‘종남우파라고 하나의 낱말이 있으면 반대의 말도 있는 것이니 종북좌파에 반대의미로종남우파’란 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좌파란 말에는 이해가 되는데 종북이란 말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종북이란 말 그대로라면 북한의 주장을 따른다.’ ‘북한의 정책을 따른다.’라는 의미인데,

 

대한민국에는 헌법이 있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어떻게 대한민국 영토 안에 살면서 어떻게 북한의 정책을 따를 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툭하면 종북좌파라는 말을 해대니, ‘종남우파란 말을 해봅니다. ‘종남우파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가면서 군대에 안가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왜 군대에 안 갈까요. ? 작전통제권을 미국에게 넘겨주었기 때문에 전쟁이 발발해도 미국이 대한민국을 수호해주리라 굳은 신념과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종남우파입니다.

 

자신과 이념이 다른 사람은 종북좌파라 몰아세우며 남북대치상항이니 종북좌파를 몰아내야 나라가 안전하고 평화가 유지된다고 말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면서 정작 자신은 이런저런 꼼수로 군대를

안가거나 면제를 받습니다.

 

그런가하면 종남우파는 출세를 위해 군대에 가서는 계급이 높아지면 국민의 세금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무기를 구입과정에서 엉터리 무기를 구입하고 금액은 터무니없이 부풀려 돈을 개인 착복하는 방산비리에 앞장을 섭니다.

 

그리고 전쟁이 나면 국민이야 죽든 말든 나와 내 자식은 죽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중국적을 갖게 해야 하는 것이 종남우파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국회의원의 다섯 명중에 한명은 군에 안 갔고 고위공직자의 자녀의 삼분의 일이 국적포기를 하고 군대를 안 갔다 합니다.)

 

이러한 종남우파는 말하고 있습니다. 종북좌파의 온실 통진당을 해산한 일에 두 팔을 걷어부치고 앞장섰습니다.”“땡중들 130명을 연행하여 가담정도와 죄질에 따라 전원 사법처리했습니다.”

 

이런 글을 SNS를 통해 목사님 에게 보낸 사람이 목사라면 그는 싹군 목사요, 이런 글을 SNS 보내 사람이 기독교 신자라면 그는 사이비 신자요, 신자의 탈을 쓴 거짓 신자일 것입니다.

 

좌파 우파라는 말로 국민을 이간질 시키고 기독교와 불교 간의 종교 갈등을 조장하는 총리 후보 지명자 그는 자랑스런 기독인입니다.”라는 말로 순진한 참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을 현혹하고 있는 그대에게 물고 싶습니다. 그대여, 그대는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배제하려는 풍조는 남을 정죄하고 고립시키는 데 능숙하고 이를 조금도 거리끼지 않는다.

 

어디서 배워왔는지 상대를 저주하고 몰아내는 수법은 이제 종북이라는 우리 속에 반대자를 몰아넣고 난타하기에 여념이 없다. 극단적인 말로 상대를 단죄하는 그 수법이야말로 정말 종북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는 편 가르기에 바쁘니 더 이상 이들을 통섭할 능력을 잃었고 , 종교마저 교리의 이름으로 남을 정죄하기에 혈안이 되어 사랑의 공동체를 갈기갈기 갈라놓고 있으니, 어디에서 통섭과 화해, 용서와 평화를 찾아볼 수 있겠는가.

 

                                        이 만열지음 잊히지 않는 것과 잊을 수 없는 것중에서

 

 

진정 나라를 생각하고 백성을 생각하는 사람이 총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그런 사람이라면 무교이든 기독교인이든, 천주교인이든, 아니면 불교인이든, 이슬람교인이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한나라의 총리라면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나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나.

좌파나 우파나, 기독교신자나 불교신자나 다 끌어 모아 포옹하고 통섭과 화해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총리의 자질과 능력이 있다면 왜 구지 후보자가 기독교 신자이니 기독교 신자들은 후보자를 지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리고 21세기는 제정불리시대라는 것을 아마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정부패에 관련이 없이 깨끗하고 국민의 한사람으로 국민으로서 지켜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지킨 사람이라면 구태여 종교를 내우지 않아도 우파다 좌파다 국민들을 편 가르기 아니해도 청문회를 통과하고 총리로서 인준을 받지 않을까요?

 

어제 인터넷 신문에 난 기사를 옮겨 봅니다.

 

 

황교안, '만성 담마진' 판정 받기 6일 전에 병역 면제

 

 

국무총리 후보자는 병역 면제를 받았는데요, 면제 사유는 피부 질환인 만성 담마진였습니다. 그런데 병역 면제와 관련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개된 병적기록표를 보면, 군 병원에서 만성 담마진 확정판정을 받기 6일 전에 이미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돼 있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의 병적기록표입니다.

198074일 신체검사에서 신체등위 병종 판정, 즉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도통합병원에서 황 후보자의 피부 질환 '만성 담마진'을 확정 판정한 날짜는 엿새 뒤인 710일로 기록돼 있습니다.

군 병원에서 질환 판정이 나오기도 전에, 신체검사에서 병역 면제가 결정된 것입니다.

(병무청은) 질병 판정 결과가 나온 이후에 신체등위에 대한 최종 행정처분을 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고로 이것은 비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테넷 JTBC 뉴스에서 인용

 

저는 이번 총리후보자의 문제로 처음 알았습니다. ‘만성 담마진이라는 병명을 그리고 그 병은 군대 면제사유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밝히고 싶지 않지만, 진작 알았더라면 저도 군 면제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을,

 

저는 그냥 두드러기가 병명인줄 알았고 어려서부터 두드러기가 나면 병원에 가고는 했지만 완치가 안 되어 어머님이 어디서 듣고 오신 민간요법이란 요법은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두드러기가 병역의무 면제가 되는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기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병무청에서 발부한 영장에 의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 육군에 입대하여 33개월13일을 하고 만기 제대를 했습니다.

 

정치를 하면서 국민들을 이간질해 편 가르기를 이용해 득을 보려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반도 중간에 삼팔선을 그어놓고 남과 북이 나뉘어 사는 것만도 서럽고 원통하데, 저는 이산가족으로 부모님은 한을 품으시고 돌아가시고 이북에는 생사를 모른 세분에 사촌 형님과 친 누님이 계십니다. 물론 생사를 모르지만 연세로 돌아가셨을 것이라 사료되는 두 분의 큰아버님과 고모님, 할아버지 할머니도 계시지만,--

 

동과 서로 나뉘어 싸우고 이제는 종교를 가지고 편 가르기를 하려드니 참으로 한심한 작태입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는 성경말씀도 있는데,

 

페이스 북을 보고 더 이상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고 이제는 저런 글에, 저런 말에 더 이상 현혹되지 말고 우리 국민들끼리 편 가르기를 아니했으면 하는 마음에 못 쓰는 글 시간을 할애해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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