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속의 작은 정원

선배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心田農夫 2006. 9. 2. 11:38
 

회장님 세계유기농 운영위원 선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상(理想)항해  날아오르는 그 모습 언제나 존경의 대상입니다

아탑(象牙塔) 최고인 금자탑(金子塔)으로 박사학위 이루어 내시더니

면목(眞面目) 후학들에게 봉사로 본을 보이려 세계로 향하시네.

계인들 유전자조작 문제로 설왕설래 가슴 조이는 이때에

승하신 유기농학문과 경험을 세계인위해 베푸시려하시니

기농 유색야채 마음 놓고 먹을 날도 머지 않아구나

술 아끼시지 마시옵고 우리네 가난한 농촌도 도와주소서.

자천하지대본이란 그 말 실현되게 농부들 이끌어 주시오소서

치를 겸비하신 그 인품을 세계인과 함께 하시게 되었다니

원히 세계인의 뇌리에 남을 업적(業績) 이루어내시길 바랍니다.

업(爲業) 달성하셨다는 소식이 세계뉴스로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

훈(元勳) 달성하시는 날 우리모두모여 위원님과 축배 한 잔 하겠습니다.



「참고」

위 글에 사용한 단어들은 여러 뜻이 있지만

아래의 뜻으로 썼습니다.


이ː상

(理想)【명사】마음에 그리며 추구하는 최고의 목표.  

상아―탑

(象牙塔)【명사】 대학이나 대학의 연구실을 비유하는 말.

금자―탑

(金字塔)【명사】 영원히 전해질만 한 가치 있는 업적

진―면목

(眞面目)【명사】 본래의 모습. 본체 그대로의 상태.

유ː색―야채

(有色野菜)【명사】 빛깔이 짙고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

운ː치

(韻致)【명사】 고상하고 우아한 품위가 있는 멋.

업적

(業績)【명사】 일의 공적. 업무의 성적.

위업

(偉業)【명사】 위대한 사업이나 업적(業績).

원훈

(元勳)【명사】 나라를 위한 가장 큰 훈공.

 

 

 

 

존경하는 선배님의 기쁨소식을

카페에 들렸다 알았습니다.


그 카페에는

준회원은 댓글을 쓸 수가 없답니다.

어떻게 축하의 마음을 전할까 ?


생각 중에 댓글은 못써도

자유 게시판에 글은 올릴 수는 있기에

축하의 마음을 담아 위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글과 함께 제 블러그에도 올립니다.


환갑을 넘으신 연세에 아직도 과수농사도 직접 지으시고

쉼 없이 공부를 하시는 모습이 나에게 본이 되었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선배님을 생각하면서

그 분도 하시는데 나야 아직도 청춘 아닌가?

하는 마음에 자신을 채찍질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만나 때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내는 공부를 계속하시게” 하시는 말씀에

늘 마음에 담고 있던 배움에 대한 갈증과 노인대학의 한 강좌를

일 년 동안을 하면서 자신의 부족을 절실히 느끼던 차에

선배님이 박사학위를 받으신다는 소식 접해 습니다.


그래서 나도 용기를 내어

대학원 석사과정에 도전을 했었답니다. 

이제 이 나이에 이력서 낼 일도 없겠고

나의 인생사에 석사학위(이제 시작이라 받을지 모르겠지만)

하나 보탠다고 나의 삶이 크게 달라질 것이야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배운다는 것이 또 다른 인생의 등불이 됨을

한 학기를 마치고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선배님을 뵈면서 많은 것을 배우면서

본으로 삼아 열심히 정진 할까 합니다.

선배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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