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
아롱다롱
저마다의 무지개 꿈 안고
인과 연으로 만난 오기 생들
지혜의 목마름을
배움으로 해소하면서
주경야독 피곤도 하련마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이라는 듯
오늘도 책 펴들고
초롱초롱 눈망울로 어두움을 밝힌다.
어제 수업을 마치고
잠깐 모임을 갖자는 회장의 말을 따라
강의실에서 한식집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임원진을 뽑고 2학기에도
뜻을 함께하여 배움에 정진하자 단합을 했다
아쉬운 것은 두 분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마다 다른 직업을 가지고
나이 또한 다 달라
세컨드 에이지((Second Age)
그리고 서드 에이지(Third Age)로
나누어 보면 두 그룹이라 단순한 것만 같아도
다양한 나이들로 세대차이도 나련마는
배움이란 하나의 공통과제를 가지고
풀어나가는 모습들이 너무도 보기가 좋다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개강을 하여 수업을 듣기
시작한 것이 벌써 3주가 흘렸다
첫 주는 2학기의 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보냈고
두 번째 주부터 강의가 시작이 되었다.
이번 주부터는 자료수집, 정리해서 리포터 작성
작성한 리포트로 발표하기가 시작되었다.
학번이 6번인 나도 다음 주부터 발표가 시작되어
9월25일, 10월초에 발표가 예정되어있고
그리고 한 과목은 학번이 빠른 사람들이
한 번에 여래개의 리포트를 작성하기
힘이 든다고 하여 한 과목은
학번 뒤에서부터 발표를 하자하여
11월에 발표가 있다
아직도 컴퓨터에 밝지 못하여
국회도서관, 중앙도서관등
인터넷에서의 자료 찾기가
무척이나 힘이 든다.
못 쓰는 글이지만 자신의
나태함에 젖지 않으려고
매일매일 쓰려고 노력을 했는데
이제는 시간이 나는 데로
틈틈이 써야 할 것 같다
때늦은 공부를 하다 보니
20대의 청춘인 학우들도 있어서
그 들과 같이 하려면 열심을 낼 수밖에
없는 중년의 입장이라 최선을 다하려한다
부족한 글을 보시려 블러그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나 늦깎이 학생에 대한
격려라 생각들 하시고
자주 찾아 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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