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긴 기다림 이였던가. 살포시 찾아든 봄볕에 수줍은 듯 고개 숙인 채 사알 짝이 팔 벌려 맞이하는 선인장 꽃의 아름다운 봄맞이 아지랑이 봄 저능선 너머 와 있는지 창 너머 능선 바라봅니다. 진달래 철쭉 한 아름 안고 왔는지 몬네 궁금해 창 열고 능선 향해 눈동자 달음질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6.03.16
왜, 그대는 모르시나요 왜, 그대는 모르시나요. 저기 가는 저 노인이 내일의 그대의 모습이라는 것을 그대 오늘이야 패기와 젊음이 함께 할지라도 시간 열차는 달리고 달려 내일이면 그대를 노인의 세계로 실어다 준다는 것을 왜, 그대는 모르시나요. 내 싫다한들 시간 열차에서 내릴 수가 있단 말인가, 시간 열차의 종착역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2.15
불법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 지난해에 한참 붙어있더니 새해가 되어도 날짜가 바뀌어서 다시 붙어있다 바람에 펄럭이며 붙어있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싫고 더구나 밤에는 흉물스럽기까지 보인다. 관리사무실에가 제발 좀 거두어들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 그 사람들이라고 보기 좋아 붙였겠는가. 처음에는 각 통로 입..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