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나 한잔 삼 년 전 두 번째 찾아 오셨던 분이 “명함 대신입니다 ”하며 불쑥 주시는 작은 시집 한 권 그 분 가신 후에 한 편 한편 음미하다보니 너무도 공감이 되더군. 같은 나이 또래요 같은 시기에 살아와서인지 어제 퇴근길에 앞에 가던 차에서 갑자기 불꽃이 휙 하고 날라들더군 몰상식의 산물, 쫒아.. 카테고리 없음 2006.02.04
민주주의 교육이 학교 선택을 뺑뺑이 추천으로 ---? 오늘은 딸아이의 중학교 배정을 받는 날이다 어느 학교로 지정이 대든 큰 상관이야 없겠지만 그저 집에서 가까운 곳이었으면 한다. 요즈음 문뜩 문뜩 이민이나 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나이에 그리고 조국을 사랑 한다 말하면서도 부질없는 생각에 빠지고는 하는 것은 두 딸아이들 때문이다 그 예.. 카테고리 없음 2006.02.03
질척이는 비, 마음조차 질척이네. 올여름은 그렇게도 무덥더니 이제 가을인가 하였더니, 시도 때도 없이 빗줄기가 땅으로 땅으로 향하기만 하누나. 이제는 따스러운 태양이 내리쬐야 곡식이 익어가련만 이레 저래 농부의 가슴만이 타드려 가누나 정치하는 분들 쌀이야 무엇이야 개방하여야 우리의 살길 생긴다고 하드라만서도, 무식.. 카테고리 없음 200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