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순리에 따라야 하는 것이리라 벼슬하는 것 또한 농사짓는 것과 같으니, 농사지을 때처럼 계획을 잃지 않고 수시로 잘 가꿔줘야 합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 덕 무 조선의 선비 이 덕무의 산문집을 읽고 있는 중에 방송에서 전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일만 여명의 농부들이 여의도 공원에 모여“한미 FTA 국회비준결사반대” “농..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10.08
생각해 봐야 할 때인데 IMF전에는 감히 상상을 못하던 일을 요즈음은 한다. IMF전에는 직원이 있어도 지금 같이 한가롭지 못했다. 이제는 청소부터 모든 일을 손수 하는 상황이지만 아침에 청소를 하고 커피 한잔 놓고 시집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 때는 여유가 없는 대신 많은 수입은 아니라도 세금 내고, 직원 봉급주고,..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1.29
귀 좀 기우려보시기를 으째사 쓰까 박 상 률 저절로 식기엔 너무도 속이 끊는다. 돼지 치라 해서 열두 달 길렀더니 새끼 돼지값 그대로고 마늘 심어라, 파 심어라 하라면 하란 대로 허리 꺾고 고개 숙여 손으로 부지런떨었으나 손품 값도 안 나오고 그냥 쟁기로 갈아엎으게 생겼다. 으째사 쓰까 으째사 쓰까 걸핏하면 구십년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8.12.10
하늘 무서운지 알아라. 어느 누가 먹고 놀면서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란 다더냐 손톱 하나 까딱하지 않는 것들이 세상 물정을 통 모르네. 내 성동에 빌린 밭 몇 뙈기 국록 대신으로 힘써지었거니 참새랑 들쥐가 반타작을 해가도 그런대로 얼굴을 펴고 살았네. <김시습> 지음 구구하게 벼슬을 구걸하여 녹이나 쳐다보고 사느..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