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한 시 『그대 이름은 속 빈 갈대』 - <앞표지> - 그대 이름은 속 빈 갈대 碧 石 돌아온다던 여운의 그 한마디 가슴 속 깊이 묻어두고 언제일까 알 수 없는 기다림 그리움 때문일까 검은 머리 어느새 희어지고 살랑대는 바람에 하얀 머리 날리며 떠나간 님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며 도리반도리반 고게 돌리며 긴 목 세워 하..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8.11.28
유식한 지식인의 무식한 처사 <강진 용수리 마을에서 두레를 할 때 쓰던 농기> 예전에는 책을 서민들이 구해 읽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들었다는 것을 책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여 이제는 너무도 많은 책이 출판되는데, 아니 책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6.16
궁금하기가 태산일세. 비오는 오후에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 끌고 찾아가도 좋은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애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치구……. 사람이 자기 아내 남편 제 형제나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으랴 유안진 ‘지란지교..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7.16
달력, 그 속의 사진들 책을 보고 있는데 택배 회사 직원이 물건을 가져다준다. 방금 전해 받은 물건은 달력이다.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하는 나는 그날도 책을 주문하기 위해서 인터넷서점을 연결을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이라는 구호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을 한정 판매 한..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9.12.21
아빠 잠깐, 그리고 찰깍 화나고 불쾌한 기분을 떨쳐 버리고 모처럼 퇴근길에 마트에 들렸다 내일 아침을 할 재료를 구입하기위해서 한 한 달쯤 만에 퇴근길에 들리는 것 같다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들려서 주일아침을 할 재료들을 구입해서 들어가서 주방에 올려놓고 냉장고에 넣어야 할 것은 넣어두었다 가 아침에 일어나서 ..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9.12